부천시청역, 신중동 근처에 위치한 효재부엌을 다녀왔어요. 예전부터 지인이 맛있다고 칭찬을 해서 같이 점심시간에 맞춰 다녀왔어요.
위치는 부천시청역 2번 출구에서 200m 내에 있어서 걸어가기도 쉽고, 이마트와 올리브영, 다이소 근처 골목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워요. 다만 주차가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 식당이라, 근처 "시의회 옆 공영 주차장"에 주차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외관 사진은 별도로 못 찍었어요. 내부는 들어오자마자 아담하고 정갈한 분위기 때문에 바로 핸드폰 들고 사진 찍기 바빴네요.
🐟 메뉴 & 맛 - 고등어 구이 정식(2인) + 철판 차돌구이
이 날 지인과 주문한 메뉴에요.
- 고등어 구이 정식(점심) - 34,000원
- 철판 차돌 구이(단품) - 18,000원
각자 누룽지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솥밥과 국, 반찬들이 많이 나오고 메인 메뉴는 나눠 먹을 수 있도록 가운데 따로 놓아 주시더라구요. 다만 단품 메뉴만 별도로 주문은 안되고, 정식 메뉴(2인 기준 부터)를 무조건 주문하고 단품 메뉴를 추가할 수 있었어요.
고등어 구이는 자칫하면 비린내가 심한데, 비린내 없이 속살이 촉촉했고 차돌박이는 부추 무침과 함께 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어요. 그리고 기본 반찬들이 한정식처럼 나물 반찬 여러가지와, 젓갈류, 잡채 등 다양하게 나왔고 이 반찬들 또한 간이 딱 맞았어요. 전반적으로 반찬들이나 메인 메뉴가 자극 없이 만들어져 있어서 한 끼를 편하게 먹고 싶은 날 딱 어울리는 메뉴들이었어요.
가격도 착해요. 제가 먹은 메뉴 말고, 효재밥상(기본)을 시키면 기본 1인 당 최소 13,000원이 정식 비용이고 추가 단품 메뉴를 주문하지 않는다면 26,000원에 한정식을 먹을 수 있어요!
📍 부천시청역 신중동 맛집 효재부엌, 위치 & 운영 정보
- 상호명 : 효재부엌
- 주소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석천로187번길 7, 1층 101호
- 운영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오후 3시 ~ 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2시 30분 및 오후 8시 30분 라스트 오더
- 주차 : 불가, 대중교통 추천
- 결제 : 제로페이 가능
- 아이 동반 : 가능하지만 아기 의자, 키즈존은 별도로 없음
💬 한 줄 후기
"1인 당 2만 원이 안되는 돈으로 즐기는 한식당이에요. 가볍게 친구와 밥 한끼 하기 편한 곳이지만, 아이를 데리고 밥 먹기에는 주차도 힘들고 아기 의자도 없어서 힘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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